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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첫 조사 7시간 23분 만에 종료…조서 열람 시작

연합뉴스TV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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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첫 조사 7시간 23분 만에 종료…조서 열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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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6분 종료…오전부터 7시간 가량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고 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2025.8.6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고 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2025.8.6 [연합뉴스 제공]



김건희 씨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조사가 7시간 23분만에 끝났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23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무실에서 시작된 김 씨의 대면조사는 오후 5시 46분쯤 종료됐습니다.

김 씨는 특검 수사팀과 사이에 이뤄진 문답 내용을 기록한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에 들어갔습니다.

일각에선 오늘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김 씨의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심야 조사를 하려면 당사자 동의가 필요합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10시 11분쯤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약 12분 뒤인 10시 23분쯤 조사받기 시작했습니다.


특검팀은 11시 59분쯤 오전 조사를 마치고 점심 식사 뒤 오후 1시에 조사를 속개했습니다.

오전에 1차례 10분간, 오후에 최소 3차례 총 50분간 휴식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순으로 김 씨에게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김 씨를 둘러싼 16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다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 씨를 추가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가 혐의 일체를 부인하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건희 #특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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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