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가상 자산인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
비트코인이 미국발 경기둔화 우려에 11만4000달러대로 소폭 하락했다.
6일 오전 8시 5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5% 하락한 11만40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3.24% 내린 3606달러에, 리플은 3.77% 하락한 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인플레이션 우려에 11만5000달러선을 이탈한 비트코인은 지난달 1일 미국 고용 부진까지 겹치면서 낙폭이 확대됐고, 지난 2일에는 11만2000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 12만3000달러대보다 약 10% 내린 수준이다.
하지만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1만5000달러대까지 올랐으나,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며 다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50.8)보다 0.7포인트 하락한 50.1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1.1)를 밑돈 수준이다. 이에 고용 사정이 악화한 가운데 관세 정책이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 속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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