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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2위…‘오디너리’ 벽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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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2위…‘오디너리’ 벽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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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에스티(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정상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각) 다가오는 9일자 차트 예고를 통해 ‘골든’이 1위 곡인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에 이어 2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이 곡은 6주 전 81위로 데뷔한 뒤 23위→6위→4위→2위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왔다.



‘골든’은 집계 기간 동안 2890만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5주 연속 ‘핫 100’ 진입곡 가운데 최다 스트리밍 수치를 경신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이 곡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한국계 미국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함께 불렀다. ‘골든’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 ‘글로벌(미국 제외)’ 1위, ‘글로벌 200’ 1위 등 다른 차트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골든’의 1위 등극에는 ‘오디너리’라는 강력한 벽이 버티고 있다. 혜성 같이 등장한 무명 유튜버 출신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는 백인 감성의 팝발라드로, 애절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입소문을 타며 9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 노래는 특히 틱톡 등 쇼트폼에서의 폭발적인 입소문 덕에 스트리밍과 라디오에서 모두 고른 지지를 받으며 미국 내에서 강력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디너리’의 인기가 한풀 꺾인다면 ‘골든’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골든’은 지난 1일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차트에서 전보다 3계단 상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케이팝 가수의 음악이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건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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