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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녀와 알라딘, 한국 사로잡았다...최고의 '뮤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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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녀와 알라딘, 한국 사로잡았다...최고의 '뮤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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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래 기자]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공연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문화 예술로 힐링하는 '뮤케이션 (뮤지컬로 보내는 휴가 Musical Vacation)'의 인기 속에서 7월 서울 (7월 12일 개막, 블루스퀘어)과 부산 (7월 11일 개막,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과 <알라딘> 부산 공연이 나란히 흥행 중이다.

7월 전석 매진으로 현재 최고의 인기작인 <위키드> 내한 공연은 최정상의 기량을 지닌 캐스트와 거대한 무대 메커니즘, 수려하고 중독적인 음악과 완성도로 입소문이 이어지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4년 연말의 솔드아웃 흥행에 이어 2025년 1분기 뮤지컬 1위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발표 기준)를 차지한 <알라딘> 역시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음악, 완벽한 호흡의 캐스트의 열연으로 부산 관객은 물론 여행과 맞물려 타 지역의 관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활발한 문화소비와 함께 대중적인 인기 속에서 빅시즌이 기대되는 올여름 공연의 시장의 활기를 <위키드>와 <알라딘>이 이끌고 있는 것이다.

두 작품이 동시에 흥행하는 요인으로 현재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글로벌 히트작이자 거대한 스케일로 쉽게 성사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공연이라는 점을 손꼽을 수 있다. <위키드>는 한국 초연 이후 13년 만의 원어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며, <알라딘>은 브로드웨이 초연 10년 만에 성사된 한국 초연이자 현재 공연 중인 부산이 마지막 도시이다.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의 대중적인 인기 또한 흥행 요인으로 손꼽힌다. 예매사이트 NOL 티켓의 연령별 예매자 비율 기준 <위키드>는 10대가 7.8%, 20대가 28.1%, 30대가 30.4%, 40대가 24.4%, 50대 이상이 8.2%이며, <알라딘> 부산 공연은 10대가 8%, 20대가 20.5%, 30대가 39.2%, 40대가 23.8%, 50대 이상이 7.2%를 차지해 두 작품 모두 유사하게 20대~40대를 중심으로 고른 분포한다. 화려한 스케일의 무대 메커니즘과 아름다운 명곡, 보편적인 스토리의 '작품의 힘'으로 전 연령대에서 높은 관람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2024 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 만 달러 돌파, 2025 년 1 월 웨스트 엔드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전 세계 16개국 7,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2 년째 멈추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정교하면서도 마법 같은 판타지를 완성하는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과 'Defying Gravity', 'Popular', 'For Good' 등 쿼드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티븐 슈왈츠의 수려한 음악,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바탕으로 고전을 뒤집은 유쾌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철학까지 담아낸 놀라운 상상력의 스토리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적 시상식에서 100 여 개의 트로피를 석권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이다.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천 1백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흥행작이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원작을 무대로 옮겼으며 램프를 둘러싼 알라딘의 대담한 모험과 클래식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이야기다. 거장 알란 멘켄을 비롯해 토니상만 24차례 수상한 공연 예술계의 장인들이 완성했다.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 'Arabian Nights' 등 아름다운 명곡, 매혹적인 안무, 스펙터클한 무대 연출을 오리지널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알라딘' 역의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의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의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를 비롯해 '술탄' 역에 이상준, 황만익, '자파' 역에 윤선용, 임별, '이아고' 역에 정열, '카심' 역에 서만석, '오마르' 역에 육현욱, '밥칵' 역에 방보용, 양병철 등 37명의 최정상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9월 28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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