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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런닝맨'서 예능 각성…중년 감성+막춤+돌직구 입담 폭발

MHN스포츠 이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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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런닝맨'서 예능 각성…중년 감성+막춤+돌직구 입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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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민주 인턴기자) 배우 김하늘, 남우현, 이준영이 SBS '런닝맨'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김하늘, 남우현, 이준영이 함께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세 사람은 최근 대만 예능 프로그램 '좁은 산길, 비밀 여행(細細山路私密達)'을 통해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이번 방송에서도 의외의 조합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룰렛을 돌려 이름이 나온 출연자들이 상품 또는 벌칙을 받는 '의리 박약 룰렛 대전'이 펼쳐졌다. 김하늘은 방석에 앉으며 "으아"라고 소리쳤고, 유재석이 "등장마다 소리가 많아졌다"라고 놀리자 "나이가 조금 있어서, 죄송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심동체 로망스' 게임에서는 "(남자를 볼 때) 인물 안 보냐"는 질문에 "본다"라고 단호히 답하며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눈을 가린 채 서로를 때리는 '둘 중 누가 더 만만하니' 게임에서는 이준영이 무릎에서 '뚝' 소리를 내며 당황했고, "'약한 영웅' 가자", "금성제 어디 갔냐"라는 말들이 쏟아졌지만, 끝내 김종국을 강하게 때리지 못해 무너지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하늘은 '낭만 합격 싱어' 게임에서 로맨틱 코미디 배우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흥 넘치는 '김 부장' 모드로 변신해 귀여운 막춤과 함께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생목 라이브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남우현은 그룹 인피니트 메인 보컬다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준영은 정답을 자신 있게 외친 뒤 멍한 표정을 짓는 허당미를 뽐냈으며,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 '야인'을 열창하며 가창력도 함께 입증했다.


남우현은 지난 7월 30일 미니 5집 '트리 링(Tree Ring)'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온리(Only) 직진'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준영은 지난달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에서 단독 팬미팅 '신 바이 준영(Scene by JUNYOUNG)'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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