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특징주] 원익QnC, 삼성·SK하이닉스 입고지연에도 실적 성장 기대감에 오름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원익QnC가 올해 주요 사업인 쿼츠·세정의 실적 성장 기대감에 오름세다.

20일 원익QnC(074600)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3.15%) 오른 2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원익QnC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1004억원일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라는 설명이다.

신한금투는 주요 사업(쿼츠, 세정)의 실적 성장으로 인해 실적이 반등할 것이고 예측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쿼츠 2933억원(8% 상승), 세정 976억원(31% 상승), 세라믹 265억원(5% 상승)이 예상된다고 봤다. 주요 고객사 가동률 증가에 따른 소모품 판매 확대 및 세정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기다. 오강호 신한금투 수석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가동률 증가에 따른 메모리 쿼츠 수요 증가, 세정 부문 공정 진입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유안타증권도 원익QnC의 1분기 영업이익 2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시장 기대치는 238억원 정도다. 2분기에는 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올 상반기 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비 입고 시점이 지연되면서 국내 매출은 감소하는 가운데, 해외 쿼츠웨어 매출액과 연결 자회사 모멘티브의 실적 확대를 예상했다.

한편 원익QnC는 쿼츠제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59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5.7%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