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랜드리 34득점' KT, SK 제물로 4연패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랜드리 / 사진=KBL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KT가 서울 SK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99-88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KT는 23승22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지켰다. SK는 15승30패로 9위에 머물렀다.

랜드리는 34득점, 허훈은 25득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윤태와 김영환도 각각 14득점, 12득점을 보탰다. SK에서는 헤인즈가 30득점 10리바운드, 최준용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KT는 1쿼터 초반 한희원이 실격 퇴장을 당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1쿼터는 KT가 19-21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KT는 2쿼터 들어 랜드리가 활약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윤태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41-39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T는 3쿼터 허훈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랜드리도 꾸준히 득점에 가세했다.

KT는 4쿼터 초반 SK의 반격에 잠시 주춤했지만, 김영환과 허훈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T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