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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종영 '유령을 잡아라' CP "문근영x김선호, 분량 절대적..프로다웠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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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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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tvN ‘유령을 잡아라’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종영한 가운데 제작진이 시청자들과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선태 CP는 11일 OSEN을 통해 “지하철과 역사가 주 배경이라 촬영하는데 있어 공간적인 제약이 많이 있었지만, 큰 사건사고 없이 촬영과 방송이 끝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연 배우분들의 열연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유령-유진' 역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준 문근영 배우와 고지석 역의 김선호 배우 같은 경우 분량이 절대적이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많은 고생을 했는데 끝까지 웃음 잃지않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줘서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라고 주연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0일 종영한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 이영주, 연출 신윤섭)’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인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펼치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를 담았다. 지난 10월 21일 첫 방송돼 2달 여간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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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주인공 유령 역의 문근영은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해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지하철 경찰대 신참으로 완벽 변신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신을 소화했고, 동생을 생각하는 언니의 절실함과 범인을 찾기 위한 경찰의 냉철함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내 믿고 보는 1인 2역을 완성했다.

그의 파트너인 김선호는 보기만 해도 설레는 멜로 눈빛으로 여심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촘촘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바탕으로 맨몸 액션에 추격전까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건 물론 문근영과 찰떡 로맨스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당겼다. 김선호가 가진 마성의 매력이 포텐 터진 셈.

10일 전파를 탄 마지막 회 역시 해피 엔딩이었다. 시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살인마 김이준(김건우 분)은 검거됐고 유령은 동생 유진과 눈물의 상봉을 이뤘다. 또한 고지석과 오늘부터 1일을 외치며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했고 본격적인 연애를 알리는 역사적인 첫 키스까지 해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막장 없는 따뜻한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안방을 떠났다.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는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 정해균, 김홍파, 박지환, 예수정 등이 출연하는 '블랙독'이 오는 16일부터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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