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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인터뷰]② 한보름 "연습생 시절 원형탈모 생기기도…좌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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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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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한보름이 배우 활동 전 수많은 좌절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영동다방에서 진행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출연 배우 한보름 종영 인터뷰에서 한보름은 지금까지 본인이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한보름은 "배우가 꿈이었다. 18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하고 대학도 연극영화과를 갔다. 그러다 어떠한 계기로 아이돌을 하게 됐는데 어떻게 가도 배우가 되면 된다는 생각에 함께 준비를 하게 됐다. 그러다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엎어지면서 많이 좌절했다. 2011년에 배우로 데뷔도 하긴 했지만 이후에 다시 연습생을 1년 정도 준비했다. 하지만 엎어졌다. 그때 원형탈모가 생기기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엔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너무 넘어져서 지금 공백기 4~5개월 있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작품이 들어갔다가 엎어지고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도 불행하지 않게 어떻게 살까 생각을 한다. 그 과거의 시간이 내가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보름은 지난 15일 종영한 '레벨업'에서 부도난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신연화로 분해 짠내 나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과 위로를 부르는 눈물 연기 등으로 공감대를 높이며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훌륭히 살려냈다.

특히 한보름은 당당하고 씩씩한 신연화 캐릭터를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그려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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