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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W현장] 패기, 포부, 자신감으로 무장한 스트레이 키즈… 성년의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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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자신감을 장착했다. 이제 에너지 있는 모습, 성년이 돼가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 홀에서 가수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클레원 : 미로(MIRO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미로(MIROH)’과 수록곡 ‘승전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 곡 ‘미로’는 험준한 정글 같은 ‘미로’에 첫발을 내딛는 스트레이 키즈의 패기와 포부를 담은 곡이다. 타이틀곡 '미로'는 이미 이겼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승전가로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직접 작사를 맡고 해외 작곡가 Brian Atwood와 공동 작곡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 방찬은 이번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점을 소개하며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미로’는 템포 흐름을 다양하고 독특한 구성을 시도했다”라며 “앨범 배경에는 도시와 정글이 합쳐지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자동차소리와 더불어 새소리, 호랑이 소리 등을 통해 타이틀 색깔을 살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작사와 작곡, 안무 퍼포먼스 창작 능력까지 ‘만능돌’이다.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한 만큼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자신들만의 컬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대표 박진영 역시 이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방찬은 “박진영 피디님께서 우리가 직접 가사를 쓰고 탑 라인 작업, 편곡까지 한 작업물을 보고 좋은 평가를 해주셨다. 직접 작곡을 하는 것이 너희의 무기이지 않을까라는 말을 해주셔서 더 많은 노력하고 성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에 대해 겸손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미로 앨범으로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새로운 시작을 표현하고 싶은 만큼 더 많은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라며 “사실 전 앨범보다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 그걸로도 뿌듯할 거 같다.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팀이라는 말이 듣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막내 아이엔 역시 “이번 타이틀 곡 미로를 듣고 전 앨범과 완전 색다른 정말 비트가 나왔다. 나 역시 신나서 엄청나게 춤을 많이 췄던 거 같다”고 운을 떼며 “지난 앨범에서는 소년에 대한 고민 마냥 어린 친구의 고민을 나눴다면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성년이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타이틀 곡 ‘미로’를 통해 자신들 만의 패기와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었다. 강한 안무를 통해 에너지를 표출하고 싶은 그들은 이번 포인트 안무를 ‘하카’로 정했다.

현진은 이번 곡 안무 포인트인 ‘하카’에 대해 “사운드가 상당히 신선한 곡인 만큼 강력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가 필요했다. 하카는 뉴질랜드 선수들이 경기 시작하기 전에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퍼포먼스라고 들었다. 방찬 형의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 안무인 만큼 우리의 자신감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패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9인 9색의 매력으로 사랑받으며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 뮤직어워즈’까지 ‘신인상 8관왕’에 등극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2018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대해 우진은 "지난해 신인상을 8개나 받게 됐다. 너무나 큰 영광이다. 우리가 노력한 것도 있지만, 우리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따라와 준 스테이(공식 팬클럽)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현진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데뷔 1년 차여서 아직도 모든 게 신기하다. 하지만 무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클럽)와의 즐거움을 깨달아 간다.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점점 더 무대도 즐거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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