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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최세빈 꺾은 우크라 검객…"살해된 선수들에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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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9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 3위 결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 선수가 우리나라의 최세빈 선수를 1점 차이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를란은 우크라이나에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는데요. 경기 직후 울음을 삼키며 "이 승리를 러시아에 살해당해 이곳에 올 수 없었던 모슨 선수에게 바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메달은 전세계를 향해 우크라이나가 결코 포기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