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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올림픽] "파리에 피의 강 흐를 것" 위협 영상…'러시아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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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하마스 협박 영상'으로 확산…네티즌들 "팔 억양·발음 아냐"

프랑스 당국 "영상 허위…특정국 소행 단정 못하나 국가 개입은 맞아"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 파리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의문의'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에 급속히 퍼져 그 배후가 주목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제작한 동영상이라며 1분짜리 영상이 삽시간에 퍼졌다.

영상에는 검은색 방탄조끼로 보이는 옷에 팔레스타인 국기 배지를 달고, 머리엔 카피예(아랍 국가에서 사용하는 머리 천)를 두른 한 남성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