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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엠빅뉴스] "저의 실수로 이렇게 이별해 죄송" 고개 숙인 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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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생각이 바뀐 이유에 대해 7분 넘게 대답했습니다.

그는 "이게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게 두려웠다.

그 안으로 또 들어가는 것에 대해 답을 내리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결과적으로 내 안의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강한 승리욕이 생겼다"면서 "새 팀을 정말로 새롭게 만들어서, 정말 강한 팀으로 만들어서 도전해보고픈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