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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독이 든 성배 다시 든 홍명보 "내 안의 뭔가가 꿈틀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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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주 경기 뒤 대표팀 감독직 받아들인 이유 밝혀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나 자신 버리고 대한민국 축구뿐"

브라질 월드컵 실패로 사퇴 뒤 정확히 10년 만에 기자회견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 이제 저는 없습니다. (제 안엔)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습니다."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은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택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