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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문화연예 플러스] 영화 '캣퍼슨', 여성 시각으로 그린 '데이트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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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번호 좀 알려줘요"
"그 사람 학생이랬나?"
"아마 직장인일 거야"
"잔주름 지는 눈이 멋있어"

또 다른 스릴러 영화 '캣퍼슨'도, '노 웨이 업'과 같은 날 개봉합니다.

설렘으로 시작한 남녀의 만남이, 데이트 폭력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여성의 시각으로 그린 영화인데요.

지난 2017년 미국 시사교양지 뉴요커 온라인판에 실린 동명의 단편소설이 원작이고요.

소설은 당시 '미투' 운동의 흐름과 맞물려 45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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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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