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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추억에 힙 더했다…원어스, 핑클 히트곡 '나우' 리메이크 [N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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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원어스 '나우'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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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핑클의 히트곡 '나우'(Now)를 색다르게 리메이크했다.

원어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나우'(Now)(Original by Fin.K.L)를 발매했다. '나우'는 지난 핑클이 지난 2000년 발매한 노래를 원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의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편곡이 더해져 힙하게 재탄생됐다. 원곡보다는 템포가 빨라진 점도 인상적이다.

보이그룹이 걸그룹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원어스는 자신들에게 가장 잘 어울릴 만한 곡 중 대중이 친근하게 느낄 만한 노래를 재해석했다는 설명이다. '나우'는 메가 히트곡이었던 만큼, 에너제틱한 분위기와 친숙한 멜로디가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면서도 댄스에 강점을 가진 원어스만의 매력은 충분히 살렸다. 리메이크 된 '나우'에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포함돼 '퍼포먼스 장인'들의 춤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후렴구에서는 원곡 안무를 오마주 해 3040 세대에겐 추억을, 1020 세대에겐 신선함을 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탐정으로 변신한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위장, 해킹 등 각기 다른 능력치를 활용해 의뢰를 해결해 나가는 원어스는 허당기 넘치는 모습과 예측 불가한 이야기 전개로 웃음을 준다. 위트 있는 수사기가 '나우'의 색다른 매력을 배가시킨다.

원곡자인 옥주현은 리메이크 된 '나우'를 듣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미리 음원을 들어본 옥주현은 파트 하나하나 세심하게 보며 원어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콘셉츄얼한 무대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어스는, 이번엔 트렌디하고 친숙한 음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원어스가 원곡자도 만족시킨 '나우'로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개미 두 마리' 열풍이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한편 원어스는 리메이크 곡 '나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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