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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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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야'...손흥민에 강등 확정 당한 감독, 뮌헨 이어 첼시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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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번리의 신뢰에도 불구하고 팀을 강등시켰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포체티노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헤수스 페레즈, 미구엘 다고스티노, 토니 히메네스,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도 클럽을 떠난다. 클럽은 새로운 감독이 임명될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선 실패했지만 토트넘 훗스퍼에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성과를 낸 기억이 있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온 후 어린 선수들로 스쿼드가 재편됐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실패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성공할 수 있다고 봤다.

중반기까지만 해도 처참한 모습을 보이며 경질론이 대두됐다. 시즌 막판 나아진 경기력 속 연승을 거둬 최종 6위에 안착했다. 반전을 보인 부분이 있기에 첼시에 남을 것으로 보였는데 결말은 이별이었다. 첼시는 연이어 감독 선임이 실패를 했기에 신중하게 후임 사령탑을 선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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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예상 후보들을 정리했는데 스포르팅의 후벤 아모림 감독, 입스위치 타운의 키어런 맥케나 감독, 그리고 콤파니 감독을 언급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적인 수비수 콤파니 감독은 은퇴 후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번리로 와 잉글랜드에 돌아왔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던 번리를 프리미어리그로 올려놓았다.

호기롭게 올라왔지만 1시즌 만에 강등을 맛봤다. 챔피언십에서도 통하던 공격축구는 허점만 보였다. 번리 보드진은 끝까지 콤파니 감독을 신뢰했는데 결과는 강등이었다.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강등이 된 번리는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서 뛰게 된다. 강등을 시켰지만 첼시에서 러브콜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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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도 콤파니 감독을 원한다. 타깃으로 낙점한 이들을 모두 놓친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 잔류마저 실패해 고민에 빠졌다. 놀랍게도 콤파니 감독으로 시선을 돌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 "뮌헨의 새 감독 후보 중 콤파니 감독이 논의되고 있다. 몇 가지 옵션에 대해 내부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강등에도 불구하고 높이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뮌헨에 이어 첼시까지, 강등 감독이 뜨거운 감자가 된 건 이례적인 일이다. 'BBC'는 "첼시는 이미 콤파니 감독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지난 시즌 번리 승격을 이끄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올 시즌 강등은 콤파니 감독 명성에 큰 타격이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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