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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황인범, 컵 대회 결승전서 결승 골 어시스트…즈베즈다,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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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보이보디나 꺾고 우승…리그 이어 컵 대회 정상

뉴스1

세르비아 즈베즈다의 황인범.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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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세르비아 즈베즈다의 황인범이 컵 대회 결승전에서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2관왕 달성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로즈니차의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이보디나와의 2023-24 세르비아 컵 결승전에서 결승 골을 도우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우로스 스파이치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추가 시간 실점, 스파이치의 헤더 골은 결승 골이 됐다.

황인범은 이날 도움을 추가하며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7호 도움(6골)을 작성했다. 황인범은 리그에서만 5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즈베즈다의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즈베즈다는 컵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올 시즌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자국 리그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7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한 덕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일부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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