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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최고의 시즌 보낸 '코리안 가이' 황희찬 귀국..."과르디올라 감독 언급? 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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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년차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황희찬(울버햄튼)이 환한 얼굴로 돌아왔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마친 황희찬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득점 부문 공동 15위에 오르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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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귀국한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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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항상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뛸 수 있는 선수여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한 시즌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정도면 나쁘지 않았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가족과 팬분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시즌을 통해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7라운드를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그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코리안 가이'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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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희찬은 맨시티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자신의 이름을 더욱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코리안 가이' 별명에 대해 황희찬은 "잠깐 화제가 뙛지만 한국을 알리면서 나도 알릴 수 있어서 긍정적"이라며 "영광스러웠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그렇고 상대 감독님들이 언급해주실 때마다 자랑스럽고 더 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황희찬은 휴식을 취한 뒤 대표팀에 소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훈 감독 임시 체제를 맞이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6일과 11일 싱가포르,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치른다.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공식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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