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파울 홈런' 후 대형 투런…김재환, 아홉 시즌 연속 10홈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재환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두산 김재환이 KBO리그 역대 23번째로 아홉 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쳤습니다.

김재환은 오늘(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의 홈 경기, 첫 타석에서 시원한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불운을 떨쳐낸 한 방이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1회 말 2아웃 2루, 김재환은 SSG 선발 이건욱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외야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큰 타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타구는 파울 폴 밖으로 날아갔습니다.

김재환은 '파울 홈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5구째 시속 136km 컷 패스트볼을 통타해 오른쪽 담을 넘겼습니다.

시속 172.8km로, 127m를 날아간 이 타구는 파울 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김재환의 시즌 10번째 홈런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김재환은 아홉 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이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