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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갑질 의혹' 강형욱, 논란 여파 계속…댕댕트레킹 측 "불참 결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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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형욱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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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반려견 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이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참여 예정이었던 반려견 행사 주최 측이 행사 변경 소식을 알렸다.

댕댕트레킹을 진행하는 문화기획사 1986프로덕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좋지 않은 이슈로 강형욱 훈련사가 참여하지 않고, 1986프로덕션이 단독 주최·주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댕댕트레킹, 댕댕런 모두 1986프로덕션에서 기획 및 운영을 맡아 주최·주관한 만큼 행사 진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며 댕댕트레킹이 열리는 주말,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쌓으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986프로덕션 전 멤버와 수많은 스태프, 숙박 관계자, 지자체가 모두 한 마음으로 수개월간 만든 축제인만큼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본의 아니게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채용 구직 플랫폼에는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재직자 A 씨가 사내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며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로 다닐 수 없다"는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 여파로 강형욱이 출연하고 있는 KBS2 '개는 훌륭하다'는 20일 결방 소식을 전하며 "제작진도 강형욱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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