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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4전 무실세트 전승’ 라바리니의 폴란드, VNL 선두 질주…중국 3위→일본 6위→한국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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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수장이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그가 이끄는 폴란드 여자배구 대표팀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 1주차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주차 경기가 열렸다.

1위는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함께 했던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폴란드다. 폴란드는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을 만나 모두 3-0 완승을 거뒀다. 단 한 번도 세트를 뺏기지 않았다. 무결점 경기력을 보여줬다.

매일경제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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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순위 10위 안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주전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여주며 순항하고 있다.

폴란드는 아직 대회 우승이 없다. 2023년 대회 3위가 대회 최고 성적이다. 이번에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2위 브라질 역시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에 3-1, 한국을 3-0, 미국을 3-1, 세르비아를 3-0으로 제압했다. 폴란드에 세트 득실에서 밀릴 뿐, 언제든지 순위를 역전할 수 있다.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이 3~6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 팀 튀르키예는 2승 2패 7위로 1주차 출발이 좋지 못하다. 또한 대회 역대 최다 3회 우승 팀 미국 역시 2승 2패 8위로 힘겨운 1주차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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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1주차 마지막 경기 태국과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길고 길었던 VNL 30연패에서 벗어났다.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이후 약 3년 만에 거둔 승리. 한국은 FIVB 랭킹도 43위에서 37위까지 올렸다.

1주차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은 15위 태국과 16위 불가리아 뿐이다.

여자부 2주차 일정은 중국과 미국 알링턴에서 진행된다.

2024 VNL 여자대회 1주차 순위

1위 폴란드 4승 승점 12점

2위 브라질 4승 승점 12점 세트 득실률 6.000

3위 중국 3승 1패 승점 9점 세트 득실률 2.000 점수 득실률 1.183

4위 캐나다 3승 1패 승점 9점 세트 득실률 2.000 점수 득실률 1.057

5위 이탈리아 3승 1패 승점 9점 세트 득실률 1.800 점수 득실률 1.148

6위 일본 3승 1패 승점 8점 세트 득실률 1.800 점수 득실률 1.152

7위 튀르키예 2승 2패 승점 7점

8위 미국 2승 2패 승점 6점 세트 득실률 1.142

9위 네덜란드 2승 2패 승점 6점 세트 득실률 1.000

10위 도미니카공화국 2승 2패 승점 6점 세트 득실률 0.857

11위 독일 1승 3패 승점 3점 세트 득실률 0.555 점수 득실률 0.926

12위 세르비아 1승 3패 승점 3점 세트 득실률 0.555 점수 득실률 0.883

13위 프랑스 1승 3패 승점 3점 세트 득실률 0.300 점수 득실률 0.851

14위 한국 1승 3패 승점 3점 세트 득실률 0.300 점수 득실률 0.811

15위 태국 4패 세트 득실률 0.250

16위 불가리아 4패 세트 득실률 0.083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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