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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보이넥스트도어, 70만 장 넘게 팔렸다…앨범 판매량 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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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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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앨범 판매량이 또 한 번 껑충 뛰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발매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미니 2집 ‘HOW?’가 이들 활동 마지막 날인 5월 11일까지 71만 6487장(일반반·위버스반·키트 합산) 팔렸다.

이는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1집 ‘WHY..’의 발매 첫달 판매량(47만 7787장) 기준 1.5배 늘어난 수치다. 활동이 거듭될수록 이들의 글로벌 인기와 팬덤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HOW?’는 미국 ‘빌보드 200’에서 전작 대비 69계단 상승한 93위(5월 4일 자)를 차지하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일본에서도 ‘HOW?’는 미니 1집보다 2배에 가까운 초동 판매량(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4월 15~21일) 1위에 오른 바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음원 부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지난 20일 255만 명을 돌파했다. ‘HOW?’ 발매 직후인 4월 16일 자 월별 리스너(약 112만) 수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미니 2집 활동으로 대중에게 탄탄한 실력을 각인시켰다. 이들은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에서 속사포처럼 내뱉는 라이브를 흔들림 없이 소화했고, 후속곡 ‘So let’s go see the stars’에서는 곧게 뻗은 시원한 보컬로 청춘의 뜨거운 에너지를 전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가파른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오는 7월 10일 일본 데뷔 싱글 ‘AND,’를 발매하고 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힌다. 이어 8월 18일에는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급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참가한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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