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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외인 이탈+꼴찌 위기 한화에 '희망 동주'가 돌아왔다, LG전 문동주 선발 출격, 마운드 보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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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돌아왔다.

한화는 20일 투수 한승주, 내야수 정은원, 외야수 이원석을 1군에서 말소하고 문동주를 콜업했다.

이어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 선발 투수로 문동주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 문동주는 한화 마운드의 희망이자 미래였다. 그는 2023년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로 활약하며 리그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또 정규리그 외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빼어난 투구를 펼치며 한국 야구 차기 에이스로 자리메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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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광이 올 시즌에도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얼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8.78 부진했고, 결국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전 3.1이닝 9실점 패전을 올린 이후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문동주는 퓨처스에서 실전 투구 대신 컨디션에 초점을 두고 점검에 나섰다. 그는 지난 14일 경산 삼성 라이온즈전 한 차례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올렸다.

현재 한화 이글스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리카르도 산체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펠릭스 페냐 역시 손목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선발 마운드 공백이 극심하다.

또 시즌 전적 17승 1무 28패 승률 0.378로 리그 체하위 롯데(15승 2무 27패 승률 0.357)에게 0.5 경기 차 추격을 당하고 있다.

자칫하면 최하위로 내려갈 수 있는 상태. 일주일 6경기 중 첫 경기 선발로 나서는 문동주의 출발이 한화의 분위기와 위치를 바꿀 수 있기에, 이날 투구가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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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말소된 정은원은 올 시즌 타율 0.172 11안타(1홈런) 6타점으로 부진하고 있다. 최근 대전 NC전과 대구 삼성전 다섯 경기에서는 7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결국 퓨처스로 내려가게 됐다.

이어 15일 NC전 0.2이닝 7실점을 투구한 한승주 역시 퓨처스에서 재정비를 다진다.

한편 한화에 맞서는 LG는 투수 우강훈, 내야수 송찬의를 1군 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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