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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10-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키움의 시즌전적은 19승 26패가 됐다. 올 시즌 SSG와 상대전적은 2승 4패가 됐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홈경기 연패를 13경기로 끊어냈다. 만약 패했다면 청보 핀토스가 보유하고 있는 KBO리그 역대 홈경기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세울 뻔 했다. 청보는 1987년 4월 23일 OB 베어스(현 두산)전부터 5월 30일 인천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전까지 14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키움은 모처럼 터진 타선을 앞세워 SSG를 꺾고 불명예 기록을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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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SG는 최지훈이 4타수 2안타 2득점, 박성한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2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SSG는 시즌 21패(25승 1무)를 떠안게 됐다.
이날 키움은 고영우(3루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이주형(지명타자)-최주환(1루수)-변상권(우익수)-김휘집(유격수)-박수종(중견수)-김건희(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건희는 데뷔 첫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선발 투수는 김인범이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김민식(포수)-전의산(1루수)-최준우(2루수)-최경모(3루수)로 진용을 갖췄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다.
선취점은 SSG가 올렸다. 1회 선두타자 최지훈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성한이 우전 안타를 때려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경기 초반 찾아온 기회를 완벽하게 살린 S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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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SSG가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지훈이 번트 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 찬스를 만들었다. 최정의 중견수 뜬공 때 2루 주자 최지훈이 3루에 들어가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에레디아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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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SSG도 한 걸음 추격했다. 최준우와 한유섬의 볼넷 출루로 만들어진 1사 1,2루 때 최지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성한의 1타점 좌전안타로 점수를 뽑았다.
키움은 다시 빅이닝으로 SSG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6회 선두타자 변상권이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김휘집이 2루 플라이로 잡혔지만 박수종이 중전 안타를 때려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김재현의 우전 안타로 주자가 모든 베이스에 서게 됐고 고영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냈다. 계속된 공격에서 도슨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김혜성이 2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리드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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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득점에 성공한 키움. 9회 등판한 김선기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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