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상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고양원더스 독립야구단 창단식 모습. 고양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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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를 연고지로 한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 독립야구단’이 재창단했다.
고양시는 19일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이 전날 오후 일산동구청 대회의장에서 창단했다고 밝혔다.
고양원더스는 고양시를 연고지로 한 독립야구단으로, 2011년 국내 최초 창단돼 운영해 오다 2014년 해체된 고양 원더스독립야구단의 취지를 이어받아 재창단했다.
전 프로야구단 OB베어스 출신 김동현 감독을 중심으로 운영진과 27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고양원더스 김도협 단장은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야구인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룩할 수 있도록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원더스 독립야구단은 10월까지 진행하는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참여해 연천·파주·성남·가평·포천·수원·화성과 함께 경기를 치른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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