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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파울 타구 맞아 골절상' KT 배정대, 40일 만에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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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교체' 강백호, 검진 결과 이상 없어

KIA 신인 투수 김민재, 데뷔 첫 1군 엔트리 등록

뉴스1

타격하는 KT 위즈 배정대. 2024.3.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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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발목 부위 골절상을 입은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가 한 달 만에 복귀했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배정대와 포수 김준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투수 김영현과 포수 조대현을 말소했다.

배정대는 지난달 7일 잠실 LG전에서 8회초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았다. 하루 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발목 부근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시 KT 구단은 "배정대가 재활에 6주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배정대는 40일 만에 1군 엔트리 등록을 마쳤다.

이달 11일 연습경기를 소화한 배정대는 17일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1번 타자 임무를 맡은 배정대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290에 OPS(출루율+장타율) 0.711을 기록했다.

17일 경기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강백호는 1군 엔트리에 남았다.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이상 소견은 없었지만, 무리할 경우 악화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KT는 이날 경기에서 강백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KT를 상대하는 LG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와 내야수 송찬의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대주자로 활용한 외야수 최승민과 내야수 김태우가 2군행을 통보받았다.

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김민재는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76순위로 지명된 김민재는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 3승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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