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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승강 PO도 안 된다'...에이스 이재성의 목표는 볼프스부르크 잡고 '마인츠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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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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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이 위기의 마인츠를 구하려 한다.

마인츠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격돌한다. 마인츠는 승점 32(6승 14무 13패)로 15위에, 볼프스브르크는 승점 37(10승 7무 16패)로 12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이어오던 마인츠는 강등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 분데스리가는 18개 팀 중 최하위 17, 18위는 자동 강등이 되고 16위는 2부리그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하위 다름슈타트는 강등을 화적한 가운데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 쾰른이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다. 2부리그에선 포르투나 뒤셀도르프가 대기 중이다.

강등을 피하고 싶은 마인츠는 후반기에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에 1-8 대패를 당한 이후 패배가 없다. 보훔전 승리를 시작으로 8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4승 4무를 올리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도르트문트전 3-0 승리도 힘이 됐다. 3경기 연속 무승부 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른 도르트문트를 잡은 건 마인츠에 잔류를 향한 원동력이 됐다.

도르트문트전에서 이재성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차단해 빈 골대에 잘 밀어넣었다. 전반 23분 도르트문트의 우측면을 허문 바레이로는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들어왔다. 중앙에 이재성이 노마크로 서있었고, 바레이로의 컷백을 받아 마무리했다. 이재성 멀티골 속 마인츠는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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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이재성에게 평점 9.2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했다. 독일 '키커'도 이재성을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하고 이주의 선수로 뽑았다. 이재성과 함께 브라얀 그루다, 바레이로, 세프 반 덴 베르그 등 마인츠 동료들이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마인츠는 현재 잔류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 볼프스부르크전 승리를 하면 일단 잔류를 확정하는데 비겨도 득실차 때문에 15위를 유지한다. 패배를 당하고 우니온 베를린이 프라이부르크를 잡는다면 상황은 꼬인다. 이재성은 승리를 해 마인츠 잔류를 이끌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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