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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에일리, ‘싱크로유’ 출격! AI 내 목소리에 놀라고.. 호시에게 “왜 취소했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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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의 인기 프로그램 ‘싱크로유’에서는 추리단이 이번에도 실패하며 긴장감 넘치는 방송이 펼쳐졌다.

지난 17일 밤 10시에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추리단이 AI와 진짜 가수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여러 멤버들의 활약과 재치 있는 입담이 돋보였다.

방송 중 이적은 AI와 진짜 가수를 구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허탈해하며, “음악을 한다는 말은 어디 가서도 하지 말아야겠다”고 자조적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추리단 멤버 중 이용진과 유재석이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진은 자신감 넘치게 “이번 주는 제 생각을 조금 어필해도 되겠냐”며 “전적으로 믿고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매일경제

KBS2TV의 인기 프로그램 ‘싱크로유’에서는 추리단이 이번에도 실패하며 긴장감 넘치는 방송이 펼쳐졌다. / 사진 = ‘싱크로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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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이용진의 이전 성과를 언급하며 “지난주 결과로 볼 때 이용진 씨에게 힘이 실렸다”고 평가했다. 이적은 전문성이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너무 많은 호흡과 바이브레이션, 음의 길이 등등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용진은 이적의 발언에 “활약에 비해 토크가 많으시다”며 장난스럽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재석은 카리나에게 지난 방송이 어땠는지 물었고, 카리나는 “너무 못해서 이번에 잘해보려고 다짐하고 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재석은 “카리나가 감동받았다면 그게 AI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계속해서 “카리나와 호시가 너무 감동받으면 그것도 AI의 신호”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유도했다. 호시는 자신의 분석력에 대해 “AI 정도는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자꾸 감상에 빠진다”고 자평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육성재가 에일리의 숨소리를 인위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적은 “솔직히 말하자면, 드림 아티스트들이 잠깐 왔을 때 에일리 씨가 자기도 모르게 ‘이제 좀 쉬어야겠다’고 말했어요. 저는 그때 에일리 씨가 부르지 않겠다고 생각했죠”라고 고백했습니다.

5초 이어듣기 힌트를 듣고, 호시는 에일리를 가짜라고 추측했지만, 추리단은 최종적으로 김정민과 해원이 진짜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진짜는 김정민 뿐이었습니다. 유재석은 김정민을 향해 “그러면 오늘은 ‘이브 프시케’만 하고 가는 건가요?”라고 농담했다.

에일리는 호시에게 화를 내며 “잘하다가 왜 취소를 해?”라고 말했고, 호시는 급히 사과했다. 이적은 에일리에게 자신이 들었던 말이 페이크였느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첫 무대였고, 쉬면서 무대를 보고 싶었던 것 뿐이에요”라며 해명했다.

이용진은 “정민 형은 한 곡만 불러서 그런지 컨디션 좋아 보이신다”라고 말하자, 김정민은 “한 곡도 제대로 불러본 것도 아니고”라며 황당해 했다. 유재석은 “정민 형은 ‘이브 프시케’ 때문에 오셨다”고 말했고, 김정민은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라고 답하며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했다.

드림아티스트로는 에일리, 하동균, 김조한, 해원, 비비, 김정민이 공개되었으며, 특히 김정민이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수염의 아내’를 커버하겠다고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적은 김정민의 커버 곡 선정에 대해 “김정민은 제목을 끝까지 읽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하지만 추리단은 계속된 라운드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추리를 하지 못해, 골드 카드는 드림아티스트들에게로 넘어갔다. 이번 라운드에서 실제 가수로 밝혀진 이들은 해원, 김조한, 에일리, 그리고 김정민이었다. 이들의 뛰어난 무대는 관객뿐만 아니라 추리단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프로그램은 각 참가자들이 30초 동안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진행되었고, 추리단은 이 짧은 시간 동안 AI와 실제 가수를 구분해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추리단의 부담감은 커졌으며, 매 순간이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실제 가수들의 놀라운 무대는 AI와의 차별점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추리단의 판단력을 시험했다.

방송 말미에는 유재석이 다음 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며, “오늘의 실패를 교훈 삼아 다음 주에는 더욱 정교한 추리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리단의 활약과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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