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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충격 독점 보도' "그냥 안 할래"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1년 만에 떠날 수도…팬·직원과 갈등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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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 1년 만에 토트넘을 떠날까.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부정적인 보도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결별설까지 퍼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우리가 파악한 소식통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과 작별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징후들이 점점 포착되고 있다"라며 독점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호주 A리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뒤 그리스와 일본 J리그, 호주 대표팀 등을 거쳐 셀틱FC에서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다듬은 공격적인 축구에 토트넘이 눈길을 보냈고, '토트넘 DNA'를 회복하려는 다니엘 레비 회장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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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지만 손흥민을 톱에 세운 공격적인 전술로 전반기 극찬을 받았다. 유럽5대리그 경험이 없었음에도 토트넘을 '반짝' 1위로 끌어올리며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만만하지 않았다. 확고한 플랜A에 유연성이 떨어지는 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은 전반기보다 기동력이 떨어졌고 잡아야 할 경기들을 놓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배한 이후 반대쪽을 지지하는 토트넘 팬들에게 크게 실망했다. 토트넘 팬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분노하자 한 차례 소동이 있기도 했다.

매체는 "토트넘에선 상대 팀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 스타일을 파악했다는 분위기가 점점 퍼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과 무언가를 더 이룰 수 있을까란 한계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라며 "이로 인해 올해 여름 토트넘을 탈출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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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정말 떠날지는 미지수다. 캡틴 손흥민은 후반기에 팀이 흔들려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했고 큰 확신을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4위를 하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고 챔피언스리그 수준에 맞는 팀이 되는 게 아니다. 거기에 있을 기회만 가질 뿐이다. 더 나은 팀을 만들겠단 내 목표는 명확하다.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향후 더 발전된 팀을 예고했다.

또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도 "토트넘 구성원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열망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데뷔 시즌이 잘 전개됐다고 판단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방식이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믿었다. 올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리빌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구단 내 고위층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한 정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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