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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10kg 감량’ 장기용, 날렵해진 비주얼 “내 자랑=잘생겼다” 솔직 (혤스클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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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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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장기용이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장기용? 얼굴이 장기입니다만 | 혤's club ep14 장기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혤스클럽’ 코너에는 배우 장기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혜리는 장기용이 등장하자마자 “뭐야 살 엄청 많이 뺐네?”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장기용은 “지금 작품 때문에 군대 보다 10kg 빠졌다”라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혜리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보셨냐. 보면서, 오빠(장기용)가 병약미가 있었네? 싶었다”라고 달라진 분위기에 감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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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장기용은 “혜리랑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처음 보고 그 다음에 우리가 했던 ‘간 떨어지는 동거’ 할 때 보고 지금 너가 하는 채널에 이렇게 촬영한다는 게 되게 신기한 것 같다”라고 추억했다. 혜리는 “처음 본 게 10년 전 아니냐”라고 했고, 장기용은 “2013년이다. 그때 혜리를 처음 봤다”라며 11년 전 첫만남을 회상했다.

또 장기용은 극 중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천우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꼭 한 번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 언젠가는 내가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근데 생각보다 빨리 온 거다. 그냥 너무 좋고, 이 배우랑 열심히 잘 만들어 나가면 정말 좋은 작품 나올 수 있겠다. 호흡도 좋았고”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이날 혜리는 “저희가 드라마 커플 화보계의 탑티어다. 드라마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화보 안 사람은 없다”라고 자랑, 장기용과 찍은 역대급 커플 화보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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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당시) 떨리더라. 화보를 제가 잘 많이 찍어본 경험도 없고, 특히나 커플 화보는 진짜 많이 안 찍어봤다. 약간 떨려서 고장나서 갔는데 (오빠는) 오히려 너무 편하더라. (모델+배우) 본본업이었다. 오빠 따라가면서 찍었는데 결과물이 좋았다”라고 떠올렸다.

장기용은 “그때도 한 번 말했던 것 같은데 혜리가 찍은 개인컷 보자마자 ‘오늘 화보 되게 잘 나오겠다’ 생각이 들었다. 너의 헤어, 메이크업 되게 예뻤고 신우여, 담이가 서 있었을 때가 그려지더라”라며 “그날 저희가 얼굴 컨디션이 좋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4년 전에 우리의 모습이 딱 예쁘게 담겨서 잘 맞았다. 오빠 우리 그냥 놀면서 찍을까 했던 느낌들이 놀면서 찍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왔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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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혜리는 장기용에게 “잘생긴 얼굴과 큰 키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이라고 질문했다. 장기용은 “얼굴”이라고 답하면서 “엄마랑 삼촌들이 다 키가 크시고, 물어보니까 외할아버지가 그 시대에 180cm 대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장기용은 자랑 3가지를 해달라는 말에 “긍정적인 성격이다. 큰 미래를 그리는 것보다 하루를 후회 없이 산다. 잘생겼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혜리는 “인정한다. 스스로 잘생겼는지 아냐는 질문이 많았다.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긍정적이다. 밝은 거랑 다르다. 밝은 사람은 많은데, 긍정적인 건 별로 없다. 생각하는 게 긍정적이더라”라고 수긍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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