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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오피셜] '충격에 충격' 투헬, 뮌헨 잔류 없던 일..."합의 최종 결렬→내 마지막 기자회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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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가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연임안을 두고 이야기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별을 발표했던 기존 결정을 그대로 이어간다.

투헬 감독은 17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호펜하임과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논의를 했지만 합의까지 이르지 못했다. 여기에서 자세한 이야기까지 할 수 없고, 2월에 떠나기로 한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 발언은 바이에른 뮌헨 공식 채널을 포함해 글로벌 포털 사이트 '야후',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매체들은 속속 "투헬 감독이 최종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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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여름에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과 중앙 수비 김민재 등을 데려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조준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레버쿠젠 무패 돌풍과 상위권 팀에 덜미를 잡히면서 후반기 컵 대회 포함 3연패를 기록했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에 합의한 시점이다. 하지만 12년 만에 무관에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간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겔스만 감독 재선임을 시작으로 많은 후보들과 접촉했지만 다음 시즌 선임에 실패했다.

투헬 감독 외에 특별한 대안이 없다고 판단한 뒤 연임 가능성이 급물살이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투헬 감독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알렸고,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투헬 대리인과 바이에른 뮌헨이 잔류 여부에 관한 미팅을 했다. 투헬 감독이 잔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안은 바이에른 뮌헨 이사회의 완벽한 승인과 연장 계약"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은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확정적이라고 알렸던 독일 '스카이스포츠'가 꼽았던 유일한 변수는 2026년까지 재계약 옵션이었다. 이 부분에서 양 측의 공감대가 맞지 않았던 거로 보인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하면서 프리미어리그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투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추측 속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게 확정됐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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