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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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이 후배 아이돌의 리허설을 본 반응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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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티파니는 '꼰대력 만렙', '꼰대 요정'이 됐다고 소개됐다.
이에 티파니는 2022년 '소녀시대 15주년 프로젝트'를 할 때의 일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티파니는 "오랜만에 음악 방송하러 갔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카메라에서 멀리 있어도 돋보이고 싶어서 무대 끝에서도 엄청 열심히 했다. 요즘은 '직캠' 촬영이 생겨 각자 원샷을 받고 있어서 그런지 여유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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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그걸 보고 '요즘 친구들은 리허설을 되게 설렁설렁하게 하는구나', '요즘은 왜 이렇게 대충 하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유세윤과 장도연이 "너희 잠깐 이리 와 봐. 너희 원래 이렇게 대충해?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언제부터 그렇게 된 거야?"라며 '꼰대 선배' 흉내를 내자 티파니는 덩달아 "아, 저거 사운드 체크였나?"라고 연기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티파니는 "'근데 사운드 체크할 때도 호흡, 위치 다 맞춰야 하는데' 이런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요즘엔 그렇게 리허설에서 힘 빼지 않는다더라. 굉장히 새로운 게 많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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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는 "꼰대는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도 "하지만 아무래도 그런 말이 있지 않나. '퍼스트 타임, 라스트 타임, 에브리타임'(First time, last time, every time) 늘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해라. 리허설도 그렇고 늘 진짜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이 말 하는 게 더 꼰대처럼 들릴 수 있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티파니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이후 2018년 티파니 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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