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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김동완♥서윤아, 마을 어르신들도 ‘결혼’ 응원..“온김에 자고 가” (’신랑수업’)[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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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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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서윤아에게 “1등이다”라며 남성 호르몬 검사 결과를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이 자신의 가평 집으로 서윤아를 초대한 뒤 마을 사람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완은 식탁 밑 쌓인 먼지부터 계단 등 구석구석 열심히 청소를 했다. 향기 가득 인센스를 피우기까지. 김동완은 “오늘 아주 귀한 손님이 오셔서 저희 더러운 꼬락서니를 보여주기 싫어서 8시간 청소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고은과 장영란은 “혹시 윤아 씨 오시냐”라며 기대했다.

예상대로 귀한 손님은 서윤아였다. 김동완은 우산을 쓰고 등장한 서윤아를 반갑게 맞이했고, 버선발로 마중을 나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동완은 “저희 집에 윤아가 왔습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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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는 “이렇게까지 시골인지 몰랐어. 신기하다”라며 김동완 집에 입성했다. 이어 핑크색 슬리퍼를 건넨 김동완에 “여자 슬리퍼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라고 물었고, 김동완은 “우리 엄마 슬리퍼야”라고 답하며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집안 곳곳을 구경하던 서윤아는 아기 신발을 발견하곤 “애기가 있어?”라고 의아해했다. 김동완은 “친구가 작년에 셋째가 생겨서 그 친구 기운을 받으려고 선물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서윤아가 “이 기운을 받으면 아기를 잘 낳는 거냐”고 묻자 김동완은 “그렇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특히 이날 김동완은 “형탁이 형이랑 승철이 형이랑 다 같이 남성 호르몬 검사했다. 너 뉴욕 갔을 때”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눈치 빠른 서윤아는 “이렇게 말하는 거 보니까 잘 나왔네”라고 추측했고, 김동완은 “나 1등 했다. 깜짝 놀랐다. 되게 안 나왔을 줄 알았다. 탈모약 먹으니까”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근데 탈모약 안 먹으면 큰일 날 거 같아”라고 강조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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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서윤아는 김동완 집을 처음 방문한 만큼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커플 그릇 세트였던 것. 이를 본 한고은은 “혼수 아니냐”라고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서윤아는 “공기가 안 좋아서 같이 먹으려고 도라지를 싸 왔다”라며 세심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서윤아는 김동완의 집을 둘러보던 중 “혼자 사는데 집에 뭐가 되게 많다”라며 신기해했다. 김동완이 “나도 집에 뭘 많이 두는 걸 싫어하는데 팬들 선물이라 버릴 수 없다”라고 답하자 서윤아는 “여자들도 많이 초대했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김동완은 “여자들은 아니고 여자 분도 있었다”라고 말했고, “전 여자친구 였냐”는 물음에 “LP 들을래?”라고 말을 돌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동완은 서윤아를 동네 어르신들에게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마을 회관에 있던 어르신들은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왕 내려온 김에 오늘 자고 가라”라며 권유했다. 급기야 결혼을 재촉하기 까지. 이후 서윤아는 “오빠가 이 동네를 좋아하는 이유를 더 많이 알게 됐어. 근데 약간 긴장했는데 엄청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줘서 녹아내렸어”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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