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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마드리드는 초흥분 상태! "음바페는 이미 레알 선수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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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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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정말 현실로 다가온 모양이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작별 인사를 끝냈다.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PSG를 떠난다는 소식을 알리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음바페는 "알릴 것이 있다. 항상 말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말할 시간이 왔다. 올해는 내가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나는 일요일에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음바페는 "많은 감정이 든다. 프랑스에서 가장 큰 클럽이자 세계 최고 클럽의 일원이 되어서 영광이었다. 나는 PSG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많은 압박 속에서도 많은 경험을 했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다. PSG에 있었던 그 어떤 순간도 후회하지 않는다. 내 평생 기억을 간직할 클럽이다"라며 공식적으로 이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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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행선지는 레알이다. 세계 최고의 구단인 레알은 이미 음바페 영입을 확정 지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이미 다수의 공신력 높은 매체가 음바페의 레알행이 확정됐다고 보도했었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몇 년간 그를 추적해왔다. 2022년 레알은 음바페와 PSG의 계약이 만료되는 순간을 노려 음바페와 개인 합의를 마치기도 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마지막 순간 돌연 변심해 레알행을 뒤집고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뒤통수를 맞았던 레알에도 기회가 또다시 찾아왔다. 2022년 음바페가 체결한 2+1년 계약은 이번 시즌 만료될 예정이고 1년 연장하지 않는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 레알은 다시금 접촉해 음바페와 합의를 이끌어 냈다. 영국 공영 방송 'BBC' 등 공신력이 높은 수많은 매체들이 일제히 레알과 음바페의 연결을 보도했고, 음바페가 직접 PSG와의 결별을 발표하며 레알행에 더욱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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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적으로 레알에 입단한다는 발표가 없음에도 이미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반기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음바페가 치른 리그앙 마지막 경기에서 그가 한 발언에 주목했다. 음바페는 "앞으로 다가올 일은 정말 흥미롭다. 이제 또 다른 주제다. 모두 감사를 드린다. 보고 싶을 것이다. 나는 항상 도전에 부응하려 노력해왔고 또한 그렇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음바페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업로드하면서 "음바페는 이미 레알 선수라 생각하고 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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