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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일)

한선화, 엄태구와 한 침대 위 나란히 ('놀아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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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텐아시아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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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가 큰 형님 엄태구도 꼼짝 못하게 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측이 ‘누구보다 잘 놀아주는 그녀’ 고은하(한선화 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은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 통통 튀는 에너지를 가진 한선화가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속 순수함을 되찾아줄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고은하의 상큼한 미모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무런 자각 없이 이어지는 고은하의 무심한 터치가 연애 초보 서지환의 양 볼을 빨갛게 물들이다 못해 쓰러트리기까지 해 설렘을 유발한다.

손길 하나로 무시무시한 큰 형님을 쥐락펴락하는 고은하의 정체는 다름 아닌 키즈 크리에이터로 “미니와 놀아요”라는 발랄한 인사말과 함께 경찰특공대 놀이, 촉감 놀이 등 각양각색 놀이법을 제안하고 있다. 나비 날개와 더듬이까지, 갖은 분장과 행사도 빼지 않고 매 순간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하는 고은하의 에너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띠게 만든다.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의 활약에 누구보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건 동심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서지환이다. 심지어 좁은 침대에 나란히 누운 두 사람의 모습도 이어져 이들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상의를 탈의한 서지환을 보고 다급히 고개를 돌리는 고은하의 당황한 표정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과연 놀아주는 언니 고은하가 어떤 계기로 놀아줬던 큰 형님 서지환과 엮이게 된 것일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티저 영상 속 키즈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가진 고은하의 하이텐션을 한껏 배가시켜주고 있는 한선화의 변신도 눈길을 끈다. 사랑스러운 미소와 발랄한 에너지로 대상을 불문하고 심쿵을 부르고 있어 ‘미니 언니’ 한선화와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6월 12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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