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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일)

"중앙선 침범 후 충돌→도주"…김호중 사고 CCTV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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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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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김호중(33)이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당시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4일 채널A는 김호중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모처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는 현장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흰색 SUV 운전자인 김호중은 왕복 이차선 도로에서 갑자기 중앙선을 넘더니, 반대편 차선에 서있던 흰색 택시와 충돌했다.

SUV는 충돌로 인해 왼쪽 바퀴들이 들렸고, 택시 역시 충돌로 인해 덜컹거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사고를 낸 SUV는 잠시 멈칫한 후 바로 현장에서 도주했다.

김호중은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에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밝혔으나, 경찰 조사 끝에 김호중이 운전을 한 것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라며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한 김호중이 사고를 낸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그의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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