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8 (토)

설채현 수의사, 이경규 '입마개 강요 논란'에 분노…"존중 없어" [엑's 이슈]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경규 웹예능 '존중냉장고'의 '진돗개 입마개 강요 논란'에 수의사 설채현도 열을 냈다.

설채현은 1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입마개를 안 해도 되는 개가 입마개를 안 한 것과 동의도 받지 않고 촬영해서 다수가 보는 영상에서 평가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건지 나는 모르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웹예능 '존중냉장고' 첫 방송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 지난 10일 첫 공개된 '존중냉장고'에서는 산책 주인 진돗개를 관찰하며 입마개를 하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지적했다. 진돗개는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견종으로 분류된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진돗개 견주라 밝힌 이가 해당 촬영에 대해 고지를 받은 적이 없다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 올리는 거냐", "진돗개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거냐"는 글을 온라인에 업로드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존중냉장고' 제작진은 13일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해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설채현은 이 같은 논란을 만든 '존중냉장고' 내용에 분노를 드러낸 것.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진돗개가 입마개를 안 한 것일뿐, 해당 영상을 동의 없이 촬영한 제작진이 큰 잘못을 했다고 지적해 공감을 얻었다.

사진 = '존중냉장고', E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