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R&A 정회원 선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허광수, 이재용 이어 한국인 여섯 번째

15년 간 디오픈, AIG 위민스 오픈 중계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영국왕립골프클럽(R&A) 정회원에 뽑혔다.
아시아경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용 E1 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여섯 번째 정회원이다. R&A는 1754년 결성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클럽이다.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 있다. 1834년에 영국 왕으로부터 ‘R&A’라는 칭호를 받았다. 최근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이어 이 클럽의 후원자가 됐다.

R&A는 전 세계 골프 규칙, 에티켓과 장비에 대한 규정을 체계화하고 발전시킨 대표 기구다. 세계 최고의 메이저 골프 대회인 디오픈’을 주관해 왔다. R&A 정회원은 골프 스포츠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가 큰 인물을 대상으로 엄격한 자격 심사를 거쳐 선출한다. 현재 전 세계 골프계에 영향력 있는 2500여명만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홍 부회장과 R&A의 인연은 방송에서 시작됐다. 2010년부터 15년 동안 JTBC골프와 JTBC는 R&A에서 개최하는 남녀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과 AIG 위민스 오픈 등을 중계하고 있다. JTBC골프는 7월 18일 스코틀랜드 로얄 트룬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제152회 디오픈과 8월 22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리는 AIG 위민스 오픈을 중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