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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나이키 최고의 홈킷" 손흥민입을 '토트넘 새 유니폼' 나왔다...히샬리송이깜짝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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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다음 시즌 입고 뛸 새로운 유니폼이 정해졌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4-2025시즌 홈킷이 유출됐다. 생일을 맞은 히샬리송이 다음 시즌 유니폼을 입고 팀 동료 에메르송 로얄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올렸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이 입은 유니폼을 보면 양쪽 어깨부터 팔까지 내려오는 부분과 넥라인이 네이비색으로 돼 있다. 토트넘의 상징색인 흰 바탕에 네이비가 첨가된 것. 최근 유니폼들과 비교하면 네이비의 비중이 큰 편이다. 왼쪽 가슴에는 토트넘 엠블럼이, 오른쪽 가슴에는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다.

'스퍼스 글로벌'은 손흥민이 유출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합성 사진을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다. 네이비 반바지와 흰 스타킹까지 추가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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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푸티 헤드라인스는 "유출된 이미지보다는 손흥민이 입고 있는 모습이 선수에게 훨씬 잘 어울린다. 특히 네이비 소매와 매치된 반바지가 좋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의 2024-2025시즌 유니폼은 흰색을 기본으로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네이비가 포함됐다. 소매와 측면 패널, 카라 부분 모두 네이비다. 공식적으로 나이키 토트넘 2024-2025 홈 저지의 색상은 '흰색/바이너리 블루/바이너리 블루'다"라고 설명했다.

소매에는 흰색 가로줄 디테일도 추가됐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소매 커프스는 네이비와 흰색 스트라이프와 함께 제공된다. 또한 원정 유니폼에는 크로아티아 등 다양한 나이키 대표팀과 같은 기본적인 라운드 오버랩 카라가 사용된다"라며 "바이너리 블루는 토트넘의 2019-2020 원정 유니폼에 사용된 생상과 같다. 새로운 유니폼은 5월부터 판매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유출된 디자인을 본 이들은 "만약 정확하다면 좋은 상의와 훌륭한 반바지다", "최소한 그냥 흰색 유니폼은 아니다. 나이키가 색깔을 추가하려는 시도는 좋다", "소매에 줄무늬는 조금 과한 거 같지만, 나이키 최고의 홈킷", "확실히 최근 흰색 유니폼보다 낫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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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빌 예정이다.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나지만, 토트넘에서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추가 계약 가능성도 크다. '풋볼 인사이더'와 'HITC', '기브 미 스포츠' 등에 따르면 토트넘과 손흥민은 시즌 중반부터 새로운 계약을 논의했고,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협상을 펼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은 토트넘 미래의 일부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최근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남을 것 같다는 한 기자의 말에 "이런. 당신의 정말 큰 도약이다, 친구. 손흥민이 우리 미래의 일부가 될 것이라니. 얼마나 대담한 예측인가!"라고 비아냥대며 "그렇다. 그는 우리 미래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푸티 헤드라인스, 스퍼스 글로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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