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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윤다훈, 미혼부→7년차 기러기 할아버지 "딸과 부부인 줄 알아"('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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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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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윤다훈이 '기러기 할아버지'의 일상을 공개했다.

윤다훈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미혼부로 기른 딸과 손녀를 공개했다.

이날 윤다훈은 영양제 한 무더기로 아침을 대신한 뒤, 손녀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준비한 선물을 보여줬다. 딸은 "아이가 빨리 큰다. 아직도 엄마인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했고, 윤다훈은 "나는 할아버지라는 게 믿기겠니?"라며 "(사람들도) 너랑 나랑 부부인 줄 알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다훈의 집에는 후배 이동건이 방문했고, 두 사람은 '세 친구'에서 함께 연기한 24년 전 추억을 함께 회상했다.

윤다훈은 "처음 캐스팅은 신동엽, 박상면, 정웅인이었다. 그런데 사회적인 사정으로 동엽이가 작품을 못 하게 되면서 내가 들어간 것"이라고 '세 친구'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고, 신동엽은 "저한테는 윤다훈이 구세주였다. 서로 술 사주며 고맙다고 했다"라고 했다.

특히 윤다훈은 이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얻어 중학생 딸의 존재가 알려지자 프로그램에 폐가 될까 하차를 결심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기자회견 다음날 여론이 난리가 났다. 대중이 내 편이 되어줬다"라며 "그 이후로 손잡고 다니면서 스티커 사진 찍고 옷 사러 가며 아빠 노릇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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