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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김하성 게임노트] ‘152km 강속구’ 손목 강타, 김하성 부상 교체…'다르빗슈 7K' SD, LAD에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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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를 꺾었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다저스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샌디에이고.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22승 21패가 됐다.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 1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몸에 맞은 공 여파로 5회 수비에 앞서 교체됐다. 김하성의 타율은 0.208 OPS(출루율+장타율) 0.678이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가 돋보였다.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다저스 강타선을 꽁꽁 들어막았다.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등에 업은 다르빗슈는 3승(1패)을 수확했다.

반면 다저스는 선발 투수 워커 뷸러가 3⅓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샌디에이고에 무릎을 꿇었다. 시즌전적 27승 15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루이즈 아라에즈(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좌익수)-미구엘 로하스(3루수)-오스틴 반스(포수)로 진용을 갖췄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뷸러의 84.6마일(약 136km)짜리 컷패스트볼에 배트를 냈다. 하지만 좌익수 에르난데스에게 잡히고 말았다.

그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1사 1,2루 때 뷸러가 던진 94.4마일(약 152km)짜리 싱커볼에 맞았다. 왼쪽 손목을 붙잡고 통증을 호소한 김하성. 1루에 선 상태에서도 계속 부상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결국 김하성은 5회 수비에 앞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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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티스 주니어가 뷸러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42m가 찍힐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그리고 크로넨워스가 곧바로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려 추가점을 냈다.

4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샌디에이고는 메릴의 우전 안타 캄푸사노의 볼넷, 김하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아라에즈가 2루 땅볼을 틈타 3루에 있던 메릴이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가츠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해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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