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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윤다훈 “신동엽 대타로 ‘세 친구’ 합류, 천운이었다”(‘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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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미우새’. 사진lSBS


배우 윤다훈이 신동엽 대타로 ‘세 친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윤다훈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7년 차 기러기 아빠 생활을 공개했다.

윤다훈은 일어나자마자 캐나다에 있는 아내와 둘째 딸을 위해 택배를 포장하는가 하면, 아내에게 전화를 해 아픈 무릎을 걱정하는 등 다정한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다훈의 집에는 24년 전 시트콤 ‘세 친구’를 함께했던 이동건이 찾아왔다. 윤다훈은 식사를 하며 ’세 친구‘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 ’세 친구‘의 친구 역할로 캐스팅됐는데, 신동엽이 사회적 물의를 빚어 신동엽을 대신해 그 자리에 합류해 대박이 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건은 “천운이다”라고 했고, 윤다훈은 “천운이지. 애드리브도 되고 반응이 좋고 그래서 된 거”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신동엽은 “촬영하기 며칠 전에 그런 일이 벌어져서 저는 당분간 방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동안 준비한 분들에게 너무 죄송했다”며 “저에게는 윤다훈이라는 사람이 구세주였다. 한없이 고마웠다. 윤다훈도 저에게 술 사주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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