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고양이 학대" VS "과한 오지랖"…NCT 재민 고양이 산책 두고 설전 [TEN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 = 텐아시아 사진 DB·재민 SNS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NCT 드림 재민이 반려묘 산책을 시켜 논란이다.

재민은 지난 11일 자신의 반려묘 사진을 올리는 인스타그램에 산책 중인 고양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양이는 산책용 하네스를 착용한 채 철쭉 앞에 앉아 있다.

그는 같은 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루나(반려묘명) 요새 산책도 한다. 유일하게 산책할 수 있는 게 루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고양이는 재민이 지난해부터 키우기 시작한 세 마리의 반려묘 중 하나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산책이 어렵다. 야외를 자신의 영역으로 인식해 산책이 가능해지더라도 놀라면 하네스 벗어버리고 도망가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많이 긴장했는지 대낮 야외인데도 동공이 확장돼 있다", "철쭉은 고양이에게 위험하다", "고양이 학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재민이 고양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팬들도 재민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게시물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반면 과도한 참견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 누리꾼은 "산책하는 고양이도 있다. 과한 오지랖이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알아서 할 일이다", "세 마리 중 한 마리만 산책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걸 보면 꽤 고민하고 판단한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냈다.

재민은 지난해 3월부터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반려묘 전용 계정을 운영하며 꾸준히 사진을 공유해 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