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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황인범 시즌 6호골 작렬…즈베즈다, 라드니츠키에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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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3연승 행진…황인범은 전반 35분 '결승골'

연합뉴스

골 넣고 기뻐하는 즈베즈다의 황인범
[즈베즈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7)의 결승골을 앞세운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즈베즈다는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라드니츠키를 3-2로 물리쳤다.

지난 3일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즈베즈다는 3연승 행진을 펼치며 승점 90을 쌓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2-1로 앞서던 전반 35분 골 맛을 보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즈베즈다는 전반 19분 만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체리프 은디아예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24분 라드니츠키의 바실리예 쥬리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반 29분 은디아예가 헤더 추가골로 멀티골을 완성한 즈베즈다는 전반 35분 황인범의 득점이 이어져 리드를 벌렸다.

황인범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을 뚫은 피터 올라잉카의 컷백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으로 황인범은 정규리그 5골 5도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을 합쳐 공식전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라드니츠키의 와디 사흘리에게 실점한 즈베즈다는 전반을 3-2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즈베즈다는 추가 득점 없이 3-2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황인범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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