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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게 얼마 만이야! '추억의 레전드 트리오' 오랜만에 SON과 재회...사진까지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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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무사 뎀벨레와 나세르 샤들리가 오랜만에 손흥민과 재회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19승 6무 11패(승점 63점)를 기록하며 4위 애스턴 빌라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토트넘이 먼저 실점을 헌납했다. 전반 25분 산데르 베르게가 골키퍼의 패스를 받은 뒤, 폭풍 드리블로 토트넘 수비진을 허물었다. 3명의 제친 베르게가 공간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쇄도하던 야콥 브루운 라르센이 잡아냈다. 완벽하게 열린 공간에서 라르센이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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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곧바로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32분 브레넌 존슨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포로가 곧바로 질주했고,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작렬했다.

토트넘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7분 제임스 메디슨의 패스를 받은 미키 판 더 펜이 아크 정면에서 정교한 왼발 마무리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토트넘은 2-1로 역전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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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토트넘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뎀벨레, 손흥민 그리고 샤들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두 선수 모두 손흥민이 2015년 여름 입단했던 당시에 팀에서 활약을 펼치던 선수들이었다.

먼저 벨기에 국적의 뎀벨레는 2012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뎀벨레는 2018-19시즌까지 7시즌을 뛰며 249경기에 나서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뎀벨레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이른바 '탈압박 장인'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려한 드리블 기술을 통해 볼을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뎀벨레는 2019년 광저우 시티로 이적한 뒤, 2022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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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들리 역시 벨기에 국적으로 2013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해 3시즌 동안 119경기를 뛰며 2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 AS모나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등을 거쳐 현재는 벨기에 주필러프로리그의 KVC 베스테를로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의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승리였다. 승점 3점을 따냈으니 이제 최대한 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남은 두 경기에서도 팀으로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며 남은 두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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