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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톱' 뛰게 만들었던 히샤를리송 "사우디 팀 영입 추진→네이마르 백업용" 토트넘 850억 현금 회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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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히샤를리송(27, 토트넘 홋스퍼)에게 사우디아바리아 '오일 머니'가 온다. 올해 여름 히샤를리송을 매각한다면 꽤 두둑한 현금을 챙길 수 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힐랄이 히샤를리송 영입을 준비한다. 알 힐랄은 올해 여름 토트넘에 히샤를리송 영입 협상을 하려고 한다. 확실한 제안이 토트넘 측에 올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히샤를리송은 2022년 에버턴에서 이적료 5800만 유로(약 857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히샤를리송 영입에 투자했는데 생각처럼 뛰어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 토트넘 붙박이 9번 공격수에서 뛰어야 했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택을 받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히샤를리송 대신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해 시즌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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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기에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후반기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이 상대 팀에 읽히면서 고전했다. 히샤를리송은 부상을 반복하며 100%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손흥민은 최적의 포지션인 왼쪽 측면을 뛸 수 없었다.

또 히샤를리송은 실낱같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순위 경쟁 중인 상황에 종아리 부상으로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선 올해 여름 히샤를리송을 보내고 확실한 9번 공격수를 알아볼 여지가 커졌다.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히샤를리송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아 뛰고 싶었다. 토트넘과 계약도 2027년까지라 서두를 입장이 아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음 시즌 계획에 히샤를리송이 없다고 판단하면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히샤를리송에게 투자했던 금액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다. 알 힐랄은 올해 1월에도 네이마르 부상 공백을 히샤를리송으로 메우려고 했다. 토트넘은 시즌 중이라 히샤를리송을 매각할 수 없었는데 올해 여름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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