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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7인의 부활' 악인 이정신, 도파민 자극 열연…집착 로맨스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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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7인의 부활 이정신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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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정신이 '7인의 부활' 속 다채로운 케미의 중심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국내 1위 포털사이트인 세이브 대표 황찬성 역을 맡은 이정신은 각양각색의 인물들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에 몰입을 더하는 '케미 장인'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이정신은 '7인의 탈출'의 시즌2 작품인 '7인의 부활'에 중도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색적인 관계성을 형성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 극을 이끌고 있어 돋보인다.

먼저 극중 매튜 리(엄기준)를 막 대하는 태도가 눈길을 끈다. '7인의 부활' 내에서 최고의 악인으로 꼽히는 매튜를 단번에 압도할 줄 아는 카리스마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정신은 극 중 공조를 시작하며 당당한 태도와 매튜를 하대하는 신경질적인 모습을 연기해 캐릭터의 악랄한 특징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민도혁(이준)과의 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한모네(이유비)을 두고 주먹다짐을 주고받기도 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사이다. 특히 이정신이 연기하는 찬성은 모네가 민도혁을 언급하기만 해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민도혁을 무너뜨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매튜와 공조를 시작할 정도로 대립각을 세우며 앙숙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정신은 극 중 한모네와 집착 로맨스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정신이 연기하는 찬성은 모네를 사랑하는 진심이 엿보이다가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무섭게 돌변해 달콤함과 살벌함 사이를 넘나들며 상황을 주도했다. 그러다 지난 14회에서 자신을 속인 모네에게 분노하던 중 가슴에 칼을 맞게 되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정신은 다양한 인물들과 각기 다른 관계성을 보여주며 이정신 표 악인 캐릭터를 빚어냈다. 상대에 따라 맞춤형 호흡을 보여주며 찬성의 다채로운 면모를 완성해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는 이정신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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