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김종규. 사진 | 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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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현대 농구에서 3점슛까지 던지는 스트레치형 빅맨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정통 빅맨의 가치도 여전하다. 김종규(DB), 하윤기(KT), 이승현(KCC) 등은 외국인 선수 수비까지 하며 팀 전술의 운용 폭을 넓혔다.
200㎝ 빅맨들이 3점슛을 던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KBL에도 디드릭 로슨, 강상재(이상 DB), 패리스 배스(KT) 등이 3점슛을 던졌다. 하지만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는 정통 빅맨들 역시 제 몫을 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김종규는 이번 시즌 DB 정규리그 1위 도약의 주역 중 한 명이다. DB 김주성 감독은 김종규에게 리바운드, 외국인 선수 수비를 맡겼고, 덕분에 디드릭 로슨과 강상규가 외곽으로 나가 슛을 던질 수 있었다.
KT 하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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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도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배스의 KBL 연착륙을 도왔다. 발군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배스는 하윤기 덕분에 내·외곽을 넘나들며 마음껏 득점했다. 하윤기가 없었다면, 배스는 골밑 수비 부담까지 안고 뛰어야 했다.
KCC 이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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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도 외국인 수비까지 할 수 있는 빅맨으로 인정받아왔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이승현은 배스를 막고, 승부처에서 득점까지 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들 외에 SK 오세근과 최부경, 현대모비스 함지훈과 장재석, 정관장 이종현 등도 정통 빅맨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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