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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줄리엔강, '3년 친구' ♥제이제이와 첩보전 결혼식…후끈 신혼 고백 (아는형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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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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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는형님' 배우 줄리엔강이 결혼소식을 언급하며 아내 제이제이를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대한 피지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태풍, 줄리엔 강, 안드레 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줄리엔강은 김영철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내가 청첩장도 보냈고"라고 말했다. 줄리엔 강과 유튜버 제이제이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지난해 5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제이제이는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유튜버로 구독자 11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10일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의 주례는 없으며, 사회는 윤형빈이 맡았다.

'조선의 사랑꾼' 측은 이들의 결혼식을 담으며, 드레스 입은 신부를 신랑이 식전에 먼저 보지 않는 '퍼스트 룩(First Look)'이라는 서양식 결혼식 전통 때문에, 줄리엔 강은 결혼식 전 신부와 마주치지 않도록 첩보 작전에 버금가는 결혼식 준비를 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아는형님' 녹화일은 결혼식 전인 상황. 서장훈은 청첩장 소식에 "왜 나한테는 안보냈냐. '핸섬 타이거즈' 제자 아니냐"라고 말했고, 줄리엔강은 "지금 주려고"라며 청첩장을 꺼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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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소개하면서 "115만 구독자 유튜버다. 제이제이"라고 말했고, "처음에는 컬래버로 촬영하다가 만났다. 친구처럼 3년 동안 지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고백했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구독자 100만이 넘는 순간 프러포즈한 것 아니냐"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태풍은 "몇 년 동안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죽을 때까지 결혼 안 할 거야'라는 생각하는 성격인 줄 알았다"라며 줄리엔강의 결혼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줄리엔강 또한 "나도 결혼 안 할 줄 알았는데 맞는 사람 만나면 진짜 시간 오래 걸리지 않는다"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또한 자신이 '낮져밤이'(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기는) 스타일이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TV조선, 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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